반응형
노랑통닭의 신메뉴 Two 콤비네이션 리뷰를 할까 한다. 평소에 노랑통닭의 3가지 순살치킨만 먹어본
나로서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맛이 어떨지를 떠나서 새로운 맛의
치킨을 먹는다는 것은 항상 두근대는 일이다.
리뷰를 하기에 앞서 내돈내산이라는 것을 밝힌다.

나는 새로운 음식을 시킬 때면
리뷰를 철저히 보는 편이다.
리뷰가 썩 좋진 않았지만
한번 도전해 보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다.
뭐 결과까지 좋았으면 좋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번 먹은 걸로 만족하면 될 것 같은 맛이었다.

우선 노랑통닭의 기본 후라이드 순살에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치즈, 올리브가 섞여 있다.
양념이 골고루 묻혀있지도 않고 넉넉하게 있지도 않았다. 자고로 양념이 있는 치킨은 소스가 넉넉한 게 좋은데
맛을 떠나서 기본이 안 돼있는 듯하다.
참고로 맛은 있다. 치킨이 맛이 없을 순 없으니..
그리고 노랑통닭이 기본적으로 맛이 있으니까..
내가 말하는 것은 양념이 있는 치킨의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 말이었다. 위에 올라간 치즈도 너무 부족했다.
기본적으로 맛은 피자소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대신 빵대신 치킨이라고 보면 될 듯.

위의 사진을 보면 생각보다 올리브는 넉넉히 들어가 있다.
하지만 저 빨간 소스가 안 묻어있는 부분이 대부분이다.
가격을 생각하나 맛을 생각하나 그냥 기존에 먹던걸
먹는 게 낫다. 이번 신메뉴는 개인적으로 대실패..
계속 노랑통닭은 먹을 생각이지만 앞으로 이 메뉴를 시키진 않을 것 같다.